안녕하세요, 리치메이트입니다. 🐜
주식 시장이 참 재미없고 힘든 요즘입니다.
제 계좌도 퍼런 멍이 잔뜩 들었는데요.
보통 이럴 때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주식을 팔고 도망갑니다.
돔황챠~!!
하지만 우리는 ‘가치 투자자’잖아요?
남들이 공포에 질려 던질 때가 바로 바겐세일 기간입니다.
오늘 저는 지난번 분석했던 JYP Ent. 쇼핑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 매매를 기록하면서 느낀 제 삶의 놀라운 변화(유튜브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적어보려 합니다.
1. JYP Ent. 매수 이유?
“악재는 소멸하고, 본질은 남는다”
오늘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평소 눈여겨보던 종목을 검색창에 띄웠습니다.
![[매매일지] 남들 던질 때 JYP 68,000원에 줍줍하고… 내 인생이 바뀐 과정 (계좌공개) 2 주식 앱 통합검색창에 JYP Ent. 종목을 검색하는 화면](https://richmateclub.com/wp-content/uploads/2026/02/jyp-1.jpg)
과연 기회일까요, 위기일까요?
엔터주 전반적인 투심 악화,
실적 우려 등 이유는 갖다 붙이기 나름이겠죠.
하지만 저는 차트가 아니라
‘기업의 본질’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매매일지] 남들 던질 때 JYP 68,000원에 줍줍하고… 내 인생이 바뀐 과정 (계좌공개) 3 JYP Ent. 주가가 장중 급락하여 67,900원을 기록한 주봉 차트](https://richmateclub.com/wp-content/uploads/2026/02/jyp-2.jpg)
차트가 파랗게 질릴수록 제 매수 버튼은 뜨거워집니다.
차트를 보니 파란 불기둥이 떨어지고 있더군요. -2.86% 하락하며 67,900원까지 밀린 모습입니다.
남들에겐 ‘공포’지만, 준비된 자에겐 ‘기회’입니다.
제가 JYP를 주목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 현금 흐름: JYP는 엔터 4사 중 가장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자랑합니다.
- 시스템: 특정 아티스트에게만 의존하지 않는 ‘멀티 레이블’ 시스템이 가장 잘 정착된 회사입니다.
- 밸류에이션: 역사적 밴드 하단까지 내려온 주가는 충분히 ‘안전마진’이 확보된 가격대라고 판단했습니다.
2. 매수 실행, 떨어지는 칼날?
아니, 다이아몬드 줍기
분석이 끝났으면 망설임 없이 실행해야죠.
주가가 68,000원 선에서 공방을 벌일 때,
과감하게 매수 주문을 넣었습니다.
![[매매일지] 남들 던질 때 JYP 68,000원에 줍줍하고… 내 인생이 바뀐 과정 (계좌공개) 4 JYP 주식 3주를 68,000원에 지정가 매수 주문하는 화면](https://richmateclub.com/wp-content/uploads/2026/02/jyp-3.jpg)
분할 매수의 정석은 ‘가볍게 시작하기’니까요.
![[매매일지] 남들 던질 때 JYP 68,000원에 줍줍하고… 내 인생이 바뀐 과정 (계좌공개) 5 JYP Ent. 현금매수 주문 확인 팝업창 스크린샷](https://richmateclub.com/wp-content/uploads/2026/02/jyp-4.jpg)
네, 저는 이 가격이 매력적이라고 확신합니다. 실행!
- 매수 종목: JYP Ent. (035900)
- 매수 단가: 68,000원
- 수량: 3주 (일단 발만 담가봅니다.)
- 총 매수금: 204,000원
누군가는 “더 떨어지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저는 떨어지는 칼날을 잡은 게 아닙니다.
바닥에 떨어진 다이아몬드를 줍기 시작한 겁니다. 더 떨어지면요? 그럼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땡큐’죠.
3. 리치메이트의 ‘현실 계좌’ 공개
(ft. 뼈아픈 파란불)
자, 이제 현실 고증 들어갑니다.
주식 블로그 보면 다들 빨간불(수익)만 자랑해서 자괴감 드시죠? 저는 다 깝니다.
![[매매일지] 남들 던질 때 JYP 68,000원에 줍줍하고… 내 인생이 바뀐 과정 (계좌공개) 6 JYP와 크래프톤 주식을 보유한 실제 주식 계좌 잔고 현황](https://richmateclub.com/wp-content/uploads/2026/02/jyp-5.jpg)
좋은 기업을 싸게 모아가고 있다는 증거니까요.
보시다시피 저도 물려있습니다. (웃음)
- JYP Ent.: 방금 사서 아주 귀여운 손실권(-0.14%)이지만, 수수료 감안하면 보합입니다.
- 크래프톤: 24만 원에 샀는데 살짝 밀려서 -4.08%. 하지만 배그 IP의 힘과 인도 시장 성장성을 믿기에 전혀 걱정 없습니다.
불안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내일 망할 회사’에 도박을 한 게 아니라,
‘앞으로 돈을 더 잘 벌 비즈니스’에 동업을 했기 때문입니다.
4. 블로그를 쓰고 나서…
내 유튜브 알고리즘이 변했다
사실 오늘 JYP 매매일지를 쓰다가 문득 소름 돋는 깨달음이 하나 있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하나둘씩 남기다 보니, 제 삶의 패턴 자체가 바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전의 저는 전형적인 ‘뇌동매매 & 도파민 중독자’였습니다. 누가 좋다고 하면 귀가 팔랑거려서 사고😭,
유튜브에서는 웃긴 숏츠(Shorts)나 연예인 가십 영상만 하루 종일 봤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달라졌습니다. 글을 쓰려면 적어도 “이 회사가 뭐 하는지”, “돈은 잘 버는지” 찾아봐야 하잖아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글을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제 공부가 되더군요.
가장 놀라운 변화는 ‘유튜브 알고리즘’입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제 유튜브 홈 화면은 자극적인 이슈,
연예인 영상으로 도배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주말에 유튜브를 켜면 이런 영상들이 추천으로 뜹니다.
- 미국 거시 경제(Macro) 시황 분석
- 우주 항공 산업의 미래와 밸류체인 분석
- 엔터 산업의 구조와 JYP의 해자(Moat)
- 워렌 버핏, 피터 린치 등 대가들의 인터뷰
제가 검색하고 공부한 흔적들이 쌓여서,
유튜브 AI가 “주인님, 이제 이런 거 좋아하시죠?
부자 되는 영상 대령했습니다.” 하고 떠먹여 주는 거죠.
내 시간을 갉아먹던 ‘킬링 타임’용 플랫폼이, 이제는 저를 성장시키는 ‘무료 도서관’으로 변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당장의 투자 수익보다 더 값진 자산이 아닐까요?
5. 주식은 ‘수집’하고,
나는 ‘성장’한다
오늘 JYP를 산 이유는 단순합니다. “좋은 기업이 싸졌으니까.” 그리고 이렇게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내가 공부한 흔적을 남겨 성장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 계좌가 파랗다고 우울해하지 마세요. 마트에서 라면 세일하면 “아싸!” 하고 더 담으시죠? 주식도 똑같습니다.
내가 산 기업이 망할 회사가 아니라면, 주가 하락은 수량을 늘릴 절호의 기회일 뿐입니다.
이 블로그는 저의 ‘투자 오답노트’이자 ‘성장 일기’입니다.
형님들의 유튜브 알고리즘은 요즘 어떤 영상들로 채워져 있나요?
만약 저처럼 경제와 기업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부자가 되는 길 위에 서 있는 겁니다.
오늘도 흔들리지 말고, 즐겁게 공부하며 성투합시다!
※ 본 포스팅은 매수/매도 추천이 아닌 개인적인 매매 일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며, 모든 투자는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따라 샀다가 물려도 책임 안 집니다! 😂)
[이미지 출처] 작성자 본인 실계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