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주가, 지금 사도 될까? 에스파와 포르쉐를 보고 24만 원에 매수한 이유

안녕하세요, 리치메이트클럽입니다.

지난번에 텐센트(KWEB) 매수 글에서

“배그 모바일의 돈통은 중국이 쥐고 있다”고
말씀드렸던 거 기억나시죠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아무리 양육권이 중국에 있어도

이 거대한 생태계를 만든
‘진짜 부모’는 한국에 있잖아요?

바로 코스피 상장사 크래프톤(KRAFTON)입니다.

피터 린치는 “일상에서 발견한 기업에 투자하라”고 했죠.

오늘 제가 매일 밤 즐기는 게임 속에서
에스파, 포르쉐, 발렌시아가를 발견하고,

“와, 이거다!” 싶어서 1주당 24만 원이나 하는 주식을
과감하게 매수한 기록을 남깁니다.


1. 게임이 아니라 거대한 ‘놀이터’입니다

저는 퇴근하고 지인들과
배틀그라운드 스쿼드(팀플레이)를 돌리는 게

요즘 유일한 낙입니다~

근데 투자자의 눈으로 다시 보니,
이곳은 단순히 총만 쏘는 전장이 아니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토바이 주행 게임 플레이 화면
우리는 여기서 오토바이로 맵을 여행하고,
드라이브를 즐깁니다.

이것이 바로 거대 트래픽의 비밀이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라이더 비행 및 추락 장면
글라이더로 하늘을 날며 수다를 떱니다.
(가끔은 이렇게 처박히기도 하지만요 ㅋㅋ)

오토바이 타고 맵을 여행하고,
글라이더로 하늘을 날아다니고…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밤 이곳에 접속해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나눕니다.

사람들의 ‘시간’을 점유하는 곳,

트래픽이 모이는 거대한 소셜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먼저 확인했습니다.

2. 세상의 모든 ‘유행’이 여기에 다 있습니다

제가 매수 버튼을 누르게 만든
결정적인 이유는 확장성이에요.

게임 하나에 엔터테인먼트, 고전 명작, 명품 브랜드가
비빔밥처럼 다 섞여 있더라고요.

① K-POP의 심장, 에스파(aespa)

최근 콜라보 보셨나요?
게임 대기실이 그냥 콘서트장입니다.

배그 모바일 에스파 aespa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페이지
K-POP의 심장, 에스파(aespa)가 게임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글로벌 팬덤을 흡수하는 현장입니다.
배그 모바일 에스파 카리나 스킨 코스튬 미리보기
좋아하는 멤버 스킨을 얻기 위해
팬들은 기꺼이 지갑을 엽니다.

SM 엔터의 매출도 여기서 발생하겠네요.

글로벌 팬덤을 흡수하는 플랫폼,
이게 진짜 무서운 겁니다.

② 아재들의 추억, 킹오브파이터

요즘 애들만 노리는 게 아닙니다.

3040 아재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킹오브파이터’까지 들어와 있어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킹오브파이터 KOF 콜라보 이벤트
신세대뿐만 아니라 3040 아재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킹오브파이터’까지.

타겟층이 전 연령대입니다.

전 연령대를 다 아우르겠다는
크래프톤의 야심이 보이지 않나요?

3. 현실보다 비싼
‘디지털 명품’을 사는 사람들

이 부분이 투자자인 저에게 가장 큰 확신을 줬습니다.

제 친구들은 현실의 백화점이 아닌,
게임 속 상점에서 명품 쇼핑을 합니다.

① 남자의 로망, 포르쉐(Porsche)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포르쉐 파나메라 차량 스킨 상점 화면
남자의 로망 포르쉐.

현실 드림카를 게임에서 먼저
소유하려는 욕망을 자극합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포르쉐 918 스파이더 실버 스킨
이 가치를 아는 유저들은 주저 없이
‘뽑기’ 버튼을 누릅니다.

디지털 명품의 시대니까요.

현실 드림카를 게임에서 먼저 소유합니다.

② 입는 명품, 발렌시아가(Balenciaga)

PC 배그를 하는 제 친구가 사진을 하나 보냈는데,
진짜 빵 터졌습니다.

배틀그라운드 PC 발렌시아가 얼티밋 세트 획득 화면
“야, 나 발렌시아가 뽑았다.”

현실에서 옷을 산 게 아니라,
모니터 속 캐릭터에게 명품 옷을 입혀준 겁니다.

누군가는 이해 못 할 소비라고 하겠지만,
저는 여기서 ‘디지털 자산의 시대’를 봤습니다.

현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에서
더 좋은 옷을 입고 싶은 욕구.

그게 바로 이 회사의 강력한
경제적 해자(Moat)입니다.

4. 우리가 이 게임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이런 아이템들이 팔리는 건,
결국 보여줄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펭귄 옷, 곰돌이 옷 맞춰 입고 춤추는
이 끈끈한 문화가 유저들을 꽉 잡아둡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펭귄 코스튬 입고 단체 춤
펭귄 옷을 맞춰 입고 춤을 추는
이 문화가 유저들을 떠나지 못하게 합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곰돌이 인형 옷 코스튬 착용 샷
곰돌이 인형 옷을 입고 전장을 누빕니다.

현실에선 못 입을 옷을 사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엽니다.
배틀그라운드 설원 맵 비켄디 단체 기념사진 스킨 자랑
눈밭에서 다 같이 포즈를 취하고 추억을 남기는 모습.

이 강력한 커뮤니티가
경쟁사들이 넘볼 수 없는 해자(Moat)입니다.
배틀그라운드 황금 동상 앞 수영복 스킨 캐릭터 포즈
황금 동상 앞에서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는 유저들.

자신을 표현하는 욕구가 곧 매출입니다.

우리가 함께 웃고 떠드는 시간이 계속되는 한,
크래프톤의 현금 흐름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기실 로비 로얄패스 인증 화면
신상 옷으로 무장한 대기실.

우측의 RP 배지는
이 유저들이 충성 고객임을 증명합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파란색 UAZ 지프차 차량 스킨
자동차도 그냥 타지 않죠.

예쁜 스킨을 입혀야 직성이 풀리는
그들의 안목이 매출을 만듭니다.
배틀그라운드 이벤트 무대 위 캐릭터 단체 스크린샷
팀원들이 점령지를 점령한 모습.

대기실 좀 보세요.
로얄패스에 자동차 스킨까지…

제 눈에는 이 화려한 화면이 그냥
‘걸어 다니는 재무제표’로 보입니다. ㅎㅎ

5. 그래서 저도 질렀습니다 (매수 인증)

현장의 뜨거운 열기(매출)를
두 눈으로 확인했으니,

이제 행동할 차례입니다.

바로 증권사 앱을 켰습니다.

모바일 주식 앱 크래프톤 종목 검색 화면
배틀그라운드의 주인을 찾아갑니다.
망설임 없이 ‘크래프톤’ 검색.

가치는 탄탄한데 가격은 고점 대비
많이 내려와 있더라고요.

차트를 보니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래프톤 주가 일봉 차트 하락 추세 분석
크래프톤 차트 모습

“남들이 공포에 질려 팔 때 욕심을 부려라.”
지금이 딱 바겐세일 기간이다 싶었습니다.

1주에 24만 4천 5백 원.
솔직히 적은 돈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친구들이 증명해 준
‘디지털 명품 플랫폼’의 가치를 믿고

과감하게 호가창을 열었습니다.

크래프톤 주식 1주 매수 호가창 주문 설정
1주에 244,500원.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친구들이 증명해 준 가치를 믿고 호가창을 엽니다.
리치메이트 주식 계좌 크래프톤 보유 잔고 현황
사자마자 -500원 파란불이네요.

ㅋㅋ 뭐 어때요, 저는 오늘 가격이 아니라
10년 뒤의 미래를 샀으니까요.

떨리는 손가락, 하지만 확신의 클릭.

체결 알림과 함께 제 계좌에
‘크래프톤’이 들어왔습니다.

크래프톤 주식 현금 매수 주문 확인 팝업창
떨리는 손가락,
하지만 확신의 클릭.

[매수 주문] 버튼을 누르는 순간입니다.
6. 언제 팔 거냐고요?

(번외) 게임을 바라보는
‘꼰대’스러운 시선에 대하여

글을 쓰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직도 누군가는 게임방에 가는 걸 한심하게 보고,
게임 아이템에 돈 쓰는 걸 낭비라고 혀를 찹니다.

반대로 “나는 게임에 돈 한 푼 안 써”라는 걸
자랑처럼 말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거 너무 ‘구시대적인 편견’ 아닐까요?

누군가는 수백만 원짜리 골프채를 사고,
누군가는 비싼 등산복을 입고,
누군가는 책을 수집합니다.

그것들이 고상한 취미라면,

게임 속에서 나를 표현하는 옷을 사는 것도
똑같이 존중받아야 할 ‘취미’입니다.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대기엔,
지금은 세상이 너무 많이 변했으니까요.


초딩과 아재가
‘전우’가 되는 유일한 세상

제가 이 게임(플랫폼)에 투자를 결심한
또 다른 이유는 ‘경계가 없다’는 점입니다.

랜덤 매칭을 돌려보면 정말
별별 사람을 다 만납니다.

일본 사람, 미국 사람,
가끔은 국기가 어디인지도 모를 나라의 사람들과
한 팀이 됩니다.

말도 잘 안 통하지만,
적이 나타나면 우리는 순식간에 ‘전우’가 됩니다.

그 2~30분의 끈끈함, 참 묘하고 신기하죠.

더 재밌는 건 나이도 없어요.

어느 날은 초등학생 친구랑 40대 후반 형님이
같은 팀이 되어 서로

“살려주세요!”, “형만 믿어!” 하며 뛰어다닙니다.

나이 불문, 국적 불문ㅋ

세상 어디에서 초딩과 아재가 이렇게
격 없이 어울릴 수 있을까요?

저는 이게 바로 숫자로 환산할 수 없는
‘플랫폼의 가치’라고 봅니다.


상상은 현실이 된다 (Feat. 일론 머스크)

에스파가 춤을 추고 포르쉐가 달리는 걸 보면서
즐거운 상상을 하나 해봅니다.

“언젠가 배틀그라운드 맵 한가운데에
스페이스X 로켓이 서 있지 않을까?”


아니면 반대로, 일론 머스크가 쏘아 올리는
실제 로켓에 PUBG 로고가 박힐 수도 있고요.

불가능해 보인다고요?

글쎄요. 게임 속에서 발렌시아가를 입고
람보르기니를 타는 세상인데,

로켓이라고 못 들어올 리 없죠.

저는 그런 ‘무한한 확장성’을 믿기에,
오늘 이 주식을 기쁜 마음으로 보유합니다.

저는 주가 창 보고 매도 타이밍 안 잡으려고요.
제가 생각하는 매도 신호는 딱 이겁니다.

  • 내가 게임에 접속했는데 더 이상 설레지 않을 때.
  • 내 친구들이 신상 옷을 안 사고, 접속이 뜸해질 때.
  • 이 북적거리는 가상 세계가 썰렁해지고
    빈자리가 늘어날 때.

그때가 오면 수익률이 얼마든
미련 없이 떠날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전히 제 친구들은 신나게 춤추고 있고,
대기실은 꽉 차 있네요.

그러니 저도 이 즐거운 동행을 계속해 보렵니다.


💡 그래서 저는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꽃밭 포토존 기념사진 커플샷
게임 속 꽃밭에서 남긴 추억.

어쩌면 이게,
배당금보다 더 값진 자산일지도 모릅니다.

투자도 중요하지만,

결국 우리가 돈 버는 건
‘행복’하려고 하는 거잖아요.

게임 속 꽃밭에서 찍은 이 사진 한 장이,

어쩌면, 배당금보다
더 값진 추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즐거운 추억’이랑 ‘미래의 자산’
두 마리 토끼 다 잡아볼게요.

여러분도 일상 속에 숨겨진 보물 같은 기업,
한번 찾아보시는 거 어떠세요?


여기까지,


“크래프톤 주가, 지금 사도 될까?”
대답이었습니다.

또 만나요~

※ 본 포스팅에 사용된 게임(배틀그라운드) 스크린샷은 리뷰 및 기록을 위해 직접 촬영하였으며,
주식 차트 및 주문 화면은 개인의 실제 투자 일지입니다.

인용된 모든 저작물(aespa, Porsche, Balenciaga, KOF 등)의 권리는 각 제작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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